스무 살 도쿄 〃잡담



스무 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은행나무 펴냄.

'한눈에 반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발작이라고.'

락을 좋아하는 20대 청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자기 고향을 떠나 도쿄라는 큰 도시에 상경해 겪는 이야기들.
더욱 재미있는 건 역사속에 기억되는 하루(존 레논의 죽음이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 등)를 일반인의 시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이 30은 되어야 제대로 이해될 법한 소설이긴한데,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입장으로서 느껴지는 공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것 만으로도 이미 읽기에 충분하지않을까요?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Aden 2010/07/11 18:57 #

    제가 아는 몇안되는 일본 작가네요...인더풀이랑 공중그네 빼곤 안 읽어봤지만-_-;
  • 이세리나 2010/07/11 19:51 #

    유명하지요. 오쿠다 히데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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