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의 공주고 직속 선배. 한화 안승민이 박찬호의 한화 합류 가능성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승민은 26일 "공주고 선배로서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반긴다"라며 "박찬호의 복귀는 한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고교 선·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국내에 들어올 때마다 고교 선배인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찾아가 감사의 말을 전했고 지난 겨울 하와이에서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안승민에게 파란색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 감동을 받은 안승민은 심리적인 변화가 있을 때마다 파란색 티셔츠를 꺼내 입으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현재 한화에는 공주고 선배인 안승민과 후배인 오재필이 뛰고 있다.
안승민이 박찬호의 국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현하는 것은 꼭 학연 때문은 아니다. 안승민은 "우리 팀 선발 투수들이 다 젊지 않은가. 박찬호가 온다면 정신적으로나 성적으로나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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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옹이 박찬호의 복귀를 바란다는군요.
기사가 이상한거 같으면 그건 바로 눈의 착각(?)
덧글
아니...제가 저 기사를 안믿는다는건 아니고요.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