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2011년 걸 그룹 활동곡 BEST 5 〃음악

2011년.

걸 그룹은 이제 나올만큼 다 나왔고

이제 그녀들의 활동을 되돌아볼 시간입니다.

2011년 걸 그룹 시장의 경우 기존의 걸 그룹들은 더욱 세력이 강해지고

신인 걸 그룹들은 더욱 더 발 붙이기 힘든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 이 현상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고

기존의 걸 그룹 중에서도 경쟁력 없는 걸 그룹은 점점 떨어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제가 생각하는 2011년 걸 그룹 활동곡 BEST 5 입니다.

활동곡 이기에 앨범 내 수록곡은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활동의 기준은 음악방송 2회 이상 출연.

걸 그룹이기에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같은 곡은 안나옵니다 'ㅅ'

그리고 지극히 저의 생각이니 무리한 태클은 가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5위-
샹하이 로맨스 (2011) - Track 1
『샹하이 로맨스』노래 : 오렌지 캬라멜

발매일은 10월 13일

전 활동곡인 방콕시티에서 이전과는 다른 갑작스런 변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했던 오렌지 캬라멜이지만
샹하이 로맨스를 통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영수가 작곡하고 김희철이 작사한 이 곡은
오렌지 캬라멜이 사람에따라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던 것을 생각해볼때
예전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좋은 평을 받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방송에서도 강시로 변신해 
등자초당과 상해지연이라 쓰여진 부적을 날리는가 하면
춘리로 변신했던 무대는 퀄리티면에서도 굉장해서 단연 화제를 모았죠.

이 곡을 통해 전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오렌지 캬라멜>>>애프터스쿨
이라는걸요[......]

사실 이 곡이 제 마음속에서는.. 

1위에요.



-4위-
STEP (KARA 3rd Album)  (2011) - Track 2
『STEP』노래 : 카라

발매일은 9월 6일

아이돌팬, 아니 연예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명 카라사태.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그 사건이 끝나고
카라가 국내에 복귀하며 활동한 곡이 바로 이 곡이지요.

카라의 국내 복귀, 그리고 성공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했던게 사실인데요.

카라는 역시 카라였습니다.




-3위-
Ma Boy  (2011) - Track 1
『Ma Boy』노래 : 씨스타19

발매일은 5월 3일

3위는 씨스타의 첫번째 유닛! 
효린과 보라가 소속된 씨스타19의 마 보이입니다. 

19가 붙은 이유는 19세 소녀의 감성이 주제라는데..
사실 보라나 효린이나 19살이 아니라죠(..)

효린의 매력적인 보컬과 보라의 랩이 어울어진 곡으로
의자춤 또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나온 씨스타의 정규 앨범에는 
이 곡의 스페셜 버전이 수록되어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유닛이 아닌 씨스타 전체가 참여한 마 보이.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씨스타의 곡은 효린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갈 수록
퀄리티가 상!승![...]



-2위-

Love Delight (2011) - Track 1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노래 : 다비치

발매일은 8월 29일

다비치를 걸 그룹에 올리는게 과연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예전이었다면 올리지 않았는데,
요즘은 다비치를 장르가 다른 걸그룹으로
인정하고 가는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이 곡을 2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이해리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강민경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곡이죠.

8282 와 시간아 멈춰라 를 통해 굳어진 
반전노래 이미지를 깨버림은 물론이고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다비치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던 곡입니다.


-1위-
존트라볼타 워너비  (2011) - Track 1
『Roly-Poly』노래 : 티아라

발매일은 6월 29일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위해 순위를 정할때
가장 먼저 1위에 이 곡을 올려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 한해 걸 그룹 노래 중 흥행, 안무, 무대 등등에서
이 곡을 따라올 수 있는 곡이 몇 곡이나 있을까요?

롤리폴리는 
공격적인 예능활동으로 인해 인지도는 많이 높아졌지만 
사건사고로 인해 욕도 많이 먹는 티아라를
정상의 위치에 올려준 곡이지요.

영화 '써니' 의 인기를 등에 업은 인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전 그 타이밍 또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워낙 노래 자체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2012년에는 또 어떤 곡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
이 글을 본 친구의 반응

....-_-;

핑백

덧글

  • 天命 2011/12/05 10:19 #

    수긍할수밖에 없는 리스트네요. 저도 여기서 순위변동만 있고 똑같은...
  • 이세리나 2011/12/05 19:12 #

    레인보우는 뭔가 치고 올라가질 못하고, 포미닛은 논란만 있었으며 소녀시대는 미국노래를 했고 원더걸스는 기대이하였죠.

    시크릿이 참 대단하게도 연속 히트를 했지만, 왠지 무언가 곡을 하나 꼽기 어렵네요.
  • fridia 2011/12/05 19:34 #

    그래도 무지개 처자들은 일본 활동에 주력중이니 내년 초쯤에는 뭔가 포텐이 터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ㅇㅎㅎㅎ
    뭐 이건 제 개인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일본에서 보여준 싱글 판매량이 입증하니까요.^^
  • 감자나이트 2011/12/05 13:02 #

    1위 왜 안 카라요...[?!]

    뭐.. 전 막귀라 이런거 못 하닙니다...;;
  • 이세리나 2011/12/05 19:13 #

    카라도 나쁘지 않은데 제가 더 윗순위로 꼽은 3 곡이 저한테는 조금 더 잘들렸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저도 막귀요. 'ㅅ' ㄷㄷ
  • TokaNG 2011/12/05 13:16 #

    소시는 작곡가가 안티.[..]
    애들 스펙에 비해서 주어지는 곡이 너무 거지 같아요.=_=;;
    이번 신곡도 어우~ 듣기 힘들더란.;;;

    그나저나, 시크릿은 어디에..;ㅅ;
  • 이세리나 2011/12/05 19:15 #

    더 보이즈는 국내와는 맞지 않은 노래인데 소시 팬덤이 너무나도 강해서 순위가 높네요 -_-;

    시크릿은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연이어 히트인데 무언가 확 꼽을만한 곡이 없었어요. 이상해요. 정말 선전하고 있는 그룹인데 무슨 곡을 선정하던지 저 위에 다섯곡보다 무언가 조금씩 부족하게 느껴져요.
  • fridia 2011/12/05 19:36 #

    확실히 순위와는 상관없이, 이세리나님이 레이나 팬이라는것 상관없이
    올해 오렌지캬라멜의 활동과 그녀들이 준 충격은 1위로 올리기에도 손색이 없네요. ㅇㅎㅎㅎ
  • 이세리나 2011/12/05 19:38 #

    오렌지 캬라멜은 사실 그런 그룹이지요(..)..
  • 무지하다 2011/12/05 22:02 #

    저도 오렌지캬라멜이 제일 좋아요
  • 이세리나 2011/12/06 12:43 #

    오렌지 캬라멜! 좋아요~ 헤헤
  • 슈3花 2011/12/06 09:21 #

    롤리폴리는 무대와 함께 했을 때만 들어봤는데.. 곡만 따로 들으니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네요 ㅠ 그래도 귀여운 그녀들의 춤사위가 생각나긴 합니다 ㅋ
  • 이세리나 2011/12/06 12:44 #

    사실 아이돌노래는 음원자체보다는 안무라던지 여러가지가 합쳐진 무대 그 자체가 빛이 나는 법이니까요.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