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보상선수' SK, 선택은 '임훈 리턴픽'
[OSEN=강필주 기자]결국은 임훈(26)이었다.
SK는 26일 오후 열린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FA 정대현과 계약한 롯데에 대한 보상선수로 외야수 임훈을 지명하기로 확정, 27일 롯데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각각 통보했다.
이로써 임훈은 롯데 소속 선수가 된지 20일만에 다시 SK로 돌아왔다. 지난 7일 FA 임경완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가야 했던 임훈이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행을 포기, 국내로 급작스럽게 유턴, 롯데와 계약한 정대현의 보상선수로 다시 친정팀에 복귀했다. 극적인 사상 첫 리턴픽이었다.
임훈의 SK 복귀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우선 "투수를 지명하고 싶다"던 이만수 SK 감독의 마음이 바뀌었다. 지난 23일 롯데로부터 받은 보상선수 명단이 좌완 투수 허준혁을 뽑았던 FA 이승호의 보상선수 명단 때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호선수 20명에 변화가 없었다. 내심 임훈이 보호선수로 들어가면서 투수 자원이 나오지 않을까 하던 기대가 무너졌다.
이에 이 감독은 "데려올 만한 투수가 없는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면서 임훈의 리턴픽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
롯데로부터 '69'라는 등번호까지 받았던 임훈이었다. 그러나 결국 다시 SK '9'를 달고 다시 2012시즌을 뛸 예정이다.
올시즌 93경기에서 2할6푼6리의 타율에 5도루 3루타 6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임훈이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경험한 혼란을 어떻게 내년 시즌에 승화시킬지 궁금하다.
SK는 26일 오후 열린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FA 정대현과 계약한 롯데에 대한 보상선수로 외야수 임훈을 지명하기로 확정, 27일 롯데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각각 통보했다.
이로써 임훈은 롯데 소속 선수가 된지 20일만에 다시 SK로 돌아왔다. 지난 7일 FA 임경완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가야 했던 임훈이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행을 포기, 국내로 급작스럽게 유턴, 롯데와 계약한 정대현의 보상선수로 다시 친정팀에 복귀했다. 극적인 사상 첫 리턴픽이었다.
임훈의 SK 복귀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우선 "투수를 지명하고 싶다"던 이만수 SK 감독의 마음이 바뀌었다. 지난 23일 롯데로부터 받은 보상선수 명단이 좌완 투수 허준혁을 뽑았던 FA 이승호의 보상선수 명단 때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호선수 20명에 변화가 없었다. 내심 임훈이 보호선수로 들어가면서 투수 자원이 나오지 않을까 하던 기대가 무너졌다.
이에 이 감독은 "데려올 만한 투수가 없는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면서 임훈의 리턴픽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
롯데로부터 '69'라는 등번호까지 받았던 임훈이었다. 그러나 결국 다시 SK '9'를 달고 다시 2012시즌을 뛸 예정이다.
올시즌 93경기에서 2할6푼6리의 타율에 5도루 3루타 6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임훈이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경험한 혼란을 어떻게 내년 시즌에 승화시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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솩팬들 빡침 장난 아닐듯요.
사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롯데가 임훈정도 되는 외야수를 보호명단 뺀 것도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롯데 야수엔 임훈보다 떨어지는 선수들이 몇몇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번과 같은 명단을 그대로 줬다니 그러려니 합니다.
설마 리턴픽 할까 하기도 했을거같구요.
아무튼 확실한건, SK는 롯데에게 완전하게 패배했네요.
이승호+정대현<->임경완+허준혁
...........롯데팬들 축하드리고 SK팬들에게 애도를
덧글
당장 내년에 롯데 150이닝은 누가 먹울지도 미정인데...
일단 이 부분은 롯팬분들이 즐거워하셔도 될듯싶습니다.
전 롯도 솩도 팬이 아니지만 그런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