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2012년 걸 그룹 활동곡 BEST 5 〃음악

2011년에 이어서 2012년의 걸그룹 활동을 짧게나마 이야기 해보는 시간.

올해도 작년과 같이 기존의 걸그룹들이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하는 시기였습니다.

신인 걸그룹은 정말 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신인 걸그룹은 많이 보여요.
그런데 그 신인 걸그룹이 뜨는 경우가 보기 힘들어진거죠.

2012년 어느정도 뜬 신인 걸그룹이라면 아이유가 열심히 푸쉬한 피에스타 정도밖에 없달까요?
좀 더 봐주면 헬로 비너스 정도?

정말 그 정도밖에 없냐구요?

그럼 올해 데뷔한 걸그룹을 알아봅시다. 출처는 엔하 위키에요.

  • 2012년 01월 10일 데뷔 레이티
  • 2012년 01월 14일 유닛데뷔 레인보우 픽시
  • 2012년 02월 08일 데뷔 스피카
  • 2012년 02월 16일 데뷔 EXID
  • 2012년 05월 03일 유닛데뷔 태티서
  • 2012년 05월 10일 데뷔 헬로비너스
  • 2012년 05월 17일 데뷔 쉬즈
  • 2012년 05월 18일 데뷔 갱키즈
  • 2012년 06월 14일 데뷔 비키니
  • 2012년 07월 17일 데뷔 크레용팝
  • 2012년 07월 19일 데뷔 GLAM
  • 2012년 07월 26일 데뷔 타히티
  • 2012년 08월 02일 데뷔 디유닛
  • 2012년 08월 09일 데뷔 AOA
  • 2012년 08월 16일 데뷔 evol
  • 2012년 08월 16일 데뷔 TWO-X
  • 2012년 08월 17일 데뷔 스카프
  • 2012년 08월 23일 데뷔 타이니지
  • 2012년 09월 01일 데뷔 FIESTAR
  • 2012년 09월 06일 데뷔 Nep
  • 2012년 09월 21일 데뷔 가디스
  • 2012년 09월 27일 데뷔 비비드걸
  • 2012년 09월 30일 데뷔 84LY
  • 2012년 10월 19일 데뷔 Black Queen
  • 2012년 10월 31일 데뷔 E2RE

  • ^^
    저도 걸그룹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제 그만 나오세요 진짜..

    아무튼 올 2012년 걸그룹 활동곡 베스트5를 뽑아봅시다.

    --
    이 순위는 지극히 저의 주관이므로 심한 태클은 자제해주세요 ㅠㅠ
    2011년과 마찬가지로 활동곡의 기준은 음악방송 2회 이상 출연이구요.
    의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5위



    립스틱 (Lipstick) (2012) - Track 3
    『립스틱 (Lipstick)』
    노래 : 오렌지 캬라멜

    발매일은 9월 12일

    2011년 5위에는 오렌지 캬라멜의 상하이 로맨스를 올렸었는데
    2012년에는 오렌지 캬라멜의 립스틱을 5위로 놓게 되네요.

    오렌지 카라멜의 립스틱은 오렌지 캬라멜의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전국을 '어머어머' 열풍에 빠뜨리며
    오캬만의 선병맛 후중독[..]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오렌지 캬라멜이라는 유닛은 정말 플레디스의 신의 한수죠.
    현재 손담비, 유이와 함께 플레디스를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정작 본진 앺스는 언제 부진에서 빠져나올지..
    소속사도, 그리고 오렌지 캬라멜 멤버들도 고민이 많겠네요.




    4위



    Electric Shock (2012) - Track 1
    『Electric shock』
    노래 : F(x)

    발매일은 6월 10일

    저와 링크되어 있는 모 분이 매우 좋아하시는 그룹
    f(x)(이하 함수)의 Electric Shock 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SM엔터테이먼트를 대표하는 걸 그룹중 하나인 
    소녀시대가 보다 대중적인 음악을 한다면,
    함수의 경우에는 일렉트로닉 댄스팝(어렵다..)이라는 장르에
     난해한 가사까지 포함해 상당히 실험적이고 매니아적인
    음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죠.
    신기합니다.

    함수의 음악을 들어보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녀가 생각난달까요?

    항상 기대하게 만드는 그룹입니다.
    내년엔 어떤 곡을 들고 나올까요?




    3위


    Twinkle (2012) - Track 1
    『Twinkle』
    노래 : 소녀시대 - 태티서

    발매일은 4월 30일

    3위는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유닛인 태티서의 트윙클 입니다.
    여러가지로 참 말이 많았던 그룹이지만, 정말 성공한 유닛 중 하나가 되었죠.
    (레인보우 픽시가 오렌지 캬라멜을 노골적으로 따라하며 대폭망한 것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태티서의 경우에는 초기 결성당시
    태연-티파니-제시카 보컬라인의 팀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의외로 서현이 들어가 말이 많았죠.

    하지만 이는 정말 신의 한수였는데요.

    태티서로 인해 이제 막 우결로 매력이 알려진 서현을 다시 한 번 띄울 수 있었고,
    또 트윙클이라는 노래에 서현의 힘있는 목소리가 적잖게 플러스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시카는 올 한해 OST에 많은 참여를 하며
    따로 음악 활동을 상당히 많이 했구요. '';

    아무튼 소녀시대는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자리를 몇 년째 유지하고 있는건지..
    정말 너무나 대단하네요.



    공동 1위



    Alone (2012) - Track 2
    『나혼자 (Alone)』
    노래 : 씨스타



    Summer Special 'Loving U' (2012) - Track 1
    『Loving U』
    노래 : 씨스타

    발매일은 각각 4월 12일과 6월 28일
    2012년에 씨스타보다 더 바쁜 걸그룹은 없었습니다.
    만약 싸이가 없었다면
    씨스타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올해의 가수였겠죠.

    2011년에 이 순위를 정할때도
    1위는 이미 정해져 있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곡은 어떤 곡이 1위다!
    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와 씨스타가
    정면대결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
    혹시 티아라의 러비더비나 데이바이데이가
     왜 없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거 같습니다.

    명확하게 말씀드리죠.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자체로도 욕을 먹어야하고
    좋아한다는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해야되는 그룹에게

    아이돌 걸그룹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습니까?

    2012년 연예계는 생각보다
    은근히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2013년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2013년의 가요계 전쟁의 포문은 소녀시대가 열었습니다.
    2013년은 어떤 곡들이 살아남아 기억에 남을지 궁금하네요~

    덧글

    • 리볼빙 2013/01/03 20:01 #

      저는 gee랑 Mr 였네요.
      군대 시절의 투탑..
    • 이세리나 2013/01/03 20:01 #

      그건 2012가 아닙..
    • StarSeeker 2013/01/03 20:03 #

      사실 시장이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마냥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지요...

      기존의 걸그룹들이 가만히 있을리도 없고....

      저희쪽(카라)에서 활동도 예년 같지 않아서 그런지 걱정이 살짝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맴버들끼리 솔로곡도 내고해서 보다 많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지만...
      (물론 연말때 보여준 걸 보면 괜한 걱정인가 싶기도하고...)
    • 이세리나 2013/01/03 20:07 #

      판도라가 솔직히 많이 아쉬웠어요. 카라 특유의 느낌이 없어서..

      그래도 카라는 잘할겁니다. 늘 그래왔던것처럼요.
    • 레키 2013/01/03 20:49 #

      - 운동돌이 이렇게 뜰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그 운동돌이란 이미지가 더 도와준 걸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시스타 인정!
    • 이세리나 2013/01/03 21:03 #

      씨스타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그 나이때에 맞는 그런 소녀들의 느낌!
      그게 바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자극한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러빙유 정말 좋아합니다.
    • 우르 2013/01/03 21:38 #

      그래도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새발의 피였군요. 뭐가 저렇게 많아;;;
      정말 올 해는 씨스타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 이세리나 2013/01/03 23:43 #

      정말 올해는 씨스타의 해였죠! 엄청난 히트!
    • SilverRuin 2013/01/04 00:51 #

      전 4, 5위가 1, 2위네요 ㅎㅎ
    • 이세리나 2013/01/04 01:11 #

      사실 순위를 따지기 어려울정도죠 =ㅅ= ㄷㄷ
    • 다져써스피릿 2013/01/05 18:27 #

      씨스타가 그렇게나 인기가 좋았나요? 언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오캬는 '립스틱'보다 '밀크쉐이크'가 더 제 취향이더군요 ^^ㅋ
    • 이세리나 2013/01/05 19:49 #

      밀크쉐이크 저 진짜 좋아하는데 ! 헤헤. 아시는군요.
    • Minette 2013/01/07 15:54 #

      저도 4-5위가 1-2위에 놓으면 제 순위 ㅎㅎ 립스틱 중독성에서 한참을 못헤어나왔어요 ㅠㅠ
    • 이세리나 2013/01/08 02:23 #

      지금 들어도 립스틱 너무 좋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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