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일밤의 진짜사나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일주일간 특정부대에서 병사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는 모습을 방송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죠.
거기서 인제에 위치한 산악포병연대 화룡대대에 간 적이 있는데, 장준화 상병의 아버지가 폐암 말기라는 사연이 공개되었죠.
결국 장준화 상병의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만,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귀었던 인연..
게다가 방송촬영이라는 어찌보면 잊혀지기 딱 좋은(..)인연임에도 불구하고
김수로가 직접 조문을 하러 갔다는 이야기..
저 위에 장준화 상병의 페북글대로 화룡대대에서의 짧은 생활과 인연이 단지 방송을 위한 연예인들의 쇼맨쉽인줄 알았으나
직접 찾아간 김수로에게 큰 감동을 느꼈다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김수로 멋지네요... 솔직히 가지 않더라도 장준화상병은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겨우 1주일 같이 얼굴봤던 사람 찾아가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굉장히 좋은 사람이군요